해외 기술규제 대응 ‘TBT 종합지원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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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술규제 대응 ‘TBT 종합지원센터’ 출범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1.01.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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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개소식…수출기업 규제애로 총력지원 콘트롤 타워 역할 수행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는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에서 ‘무역기술장벽(TBT)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는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에서 ‘무역기술장벽(TBT)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부가 급증하는 해외 기술규제 대응 업무역량을 높여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할 ‘무역기술장벽(TBT) 종합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는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에서 ‘무역기술장벽(TBT)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무역기술장벽 관련 업무는 지난 2014년부터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처리됐지만 전담조직 부재로 지속적 사업관리와 전문역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부터 TBT 대응 업무를 센터 중심 상시 전담 체계로 개편했다. 센터는 민간 TBT 대응 지원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TBT는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가 간 무역을 저해하는 가장 큰 비관세장벽으로 대두됐다”면서 “TBT 대응 업무 전반의 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표원은 “각국의 제·개정되는 해외 기술규제를 선제적으로 상시 모니터링해, 최근 규제정보 및 글로벌 TBT이슈 동향을 공유하고, 중요 규제는 심층분석해 관련 업계에 신속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애로 상시 접수․상담을 위한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국가품목별 규제정보 제공부터 시험인증과 통관절차에 관한 기술자문과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며 중소․중견기업과 긴밀한 소통채널 확대에도 주력한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수출시장 회복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우리 기업이 TBT를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TBT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출기업 해외규제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 수요 중심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수출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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