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 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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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 연석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1.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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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 회장단, 유관기관 관계자들 온라인으로 모여 논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1월 8일과 9일 이틀간 NAKS 임원진과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1월 8일과 9일 이틀간 NAKS 임원진과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김선미)는 지난 1월 8일과 9일 이틀간 NAKS 임원진과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NAKS의 2021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오는 7월 15~17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하는 ‘NAKS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미대사관 한상신 교육관과 이선호 재외동포재단 주재관, 강경탁 워싱턴한국교육원장, 하형록 NAKS 창립 40주년 학술대회 기금 모금 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회의 첫날인 8일 열린 개회식에서 김선미 NAKS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NAKS가 변혁을 이뤄가는 중요한 시점에 한국학교의 역할에 대한 논의는 미래 한국학교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오준석 NAKS 이사장은 “헌신적인 교사들의 역할이 앞으로 미래의 40년을 바라보며 더 나은 후세들의 성장으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1월 8일과 9일 이틀간 NAKS 임원진과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1월 8일과 9일 이틀간 NAKS 임원진과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NAKS)

한상신 주미대사관 교육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NAKS와 교사들의 적극적인 온라인 수업 대처는 그동안의 노력이 진가를 발휘하는 감동의 순간이었다”고 말했고, 이선호 주미대사관 재외동포재단 주재관은 “이번 회의가 북미지역 한국어 교육의 발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하형록 NAKS 창립 40주년 학술대회 기금 모금 대회장은 “한국학교는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인 동시에 배움에 대한 열망을 펼치는 장으로, 한국어 교육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얘기했다. 

9일에는 NAKS 이사회 및 20대 집행부의 사업 보고와 14개 지역협의회의 사업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집행부는 각 임원진의 사업 활동과 진행 과정 등을 소개했고, 14개 지역협의회는 각 협의회별 특색 있는 교육 행사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집행부는 이번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경우를 대비해 지역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각 지역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1월 8일과 9일 이틀간 NAKS 임원진과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1월 8일과 9일 이틀간 NAKS 임원진과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NAKS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포스터 (사진 NAKS)

한편, NAKS는 오는 7월 15~17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NAKS 창립 40주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AKS는 “40년 역사를 가진 NAKS의 오늘날의 역할과 발전을 위해 미국은 물론 한국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관련 기관과도 연계해 이뤄지는 큰 행사”라며 “한국학교 교사들이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교육 전문가로 거듭나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사들이 학술대회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통해 좀 더 발전된 정체성 교육으로 이끌어내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