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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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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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경제 협력 방안 논의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가 11월 17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합의의사록 서명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가 11월 17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합의의사록 서명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가 11월 17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화상 대화 형식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양국 간 무역·투자, 산업·에너지, 과학기술, 보건의료, 농업·환경,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신북방 3개국(우즈벡, 카자흐, 투르크)과 경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리즈로 진행 중인 3개 나라와의 공동위 중 두 번째로 진행됐다.

지난 6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제무역공동위가 이미 열렸으며, 오는 23일에는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가 열릴 예정이다.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가 11월 17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합의의사록에 서명하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가 11월 17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합의의사록에 서명하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적극적 협력의지에 힘입어 화상방식을 통해 카자흐스탄 대표단을 만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의가 양국이 그간 쌓아온 상호 신뢰와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건설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공동 번영의 성과를 만들어가는 제도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먼저 양국은 우리의 우수한 기술과 카자흐스탄의 자본을 결합한 대표적 협력사업인 “현대차-아스타나모터스사 자동차 협력사업”이 금년 10월 알마티 공장 준공식으로 성공적으로 안착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은 알마티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중앙아 지역으로 수출되어 한국의 부품수출과 카자흐스탄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합금철 전기로 공장 건설 및 개보수, 카자흐스탄 내 CNG 충전소 추가 건설 등 신규로 개발되는 양국 공동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이어 양국은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보건 및 디지털 분야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동 분야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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