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세종학당재단과 온라인으로 해외에 한국어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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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세종학당재단과 온라인으로 해외에 한국어 보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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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귀국한 코이카 봉사단원들, 온라인 세종학당 통해 한국어 교육 봉사 이어간다
코이카는 세종학당과 협업해, 코이카 한국어 분야 봉사단원 100여명에게 교원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 봉사를 온라인으로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1월 4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어 교육 과정 이미지 (사진 코이카)
코이카는 세종학당과 협업해, 코이카 한국어 분야 봉사단원 100여명에게 교원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 봉사를 온라인으로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1월 4일 밝혔다. 사진은 세종학당과 함께하는 귀국인재 역량강화교육 이미지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은 세종학당재단과 협업해, 코로나19로 귀국한 코이카 한국어 분야 봉사단원들에게 교원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 봉사를 온라인으로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1월 4일 밝혔다.

코이카와 세종학당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한 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 참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코이카 봉사단원을 통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 한국어 분야 봉사단원 100여명은 11월 중 온라인 세종학당을 통해 기존에 파견됐던 지역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강의를 개설하고 한국어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코이카와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10월 3주간 코이카 한국어 교육 분야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교원 연수과정을 제공했다. 116여명 봉사단원들은 온라인 세종학당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교육 관련 강의와 태권도 진흥재단의 협조로 태권도 지도자 역량 개발 과정 등의 과정을 수강했다.

황현수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장은 “코이카 협업형 e-클래스를 통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원격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기관 간 협업으로 한류 전파 시너지를 창출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