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21개국 43개 도시의 한인 차세대 160여명을 대상으로 ‘제18회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11월 2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글로벌 한인 경제인 육성을 위해 매년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지역별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통합교육’을 개최하고, 그 중 우수한 수료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모국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모국방문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비즈니스 실무강의 ▲온라인 실전 마케팅 ▲차세대 네트워킹 ▲한인 정체성 함양 교육에 참여하는 한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최성 전 고양시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 월드옥타가 회원들을 위해 기획한 온라인 특강을 함께하며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10월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수료식은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의 인사말, 장승일 차세대담당 부회장, 홍해 차세대위원장의 축사 후, 수료증 수여와 온라인 실전마케팅 우수팀 및 우수교육생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용화 회장은 “이제 여러분은 전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7천여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2만3천여명의 차세대 동료·선배들과 공동체 인연을 맺게 됐다”며 “한인 차세대를 이끌 주역이 돼 달라”고 모국방문 교육 수료자들을 격려했다.
모국방문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된 브리즈번지회 손승현(38) 씨는 “스마트 홈케어 제품의 마케팅 방안을 전 세계 친구들과 논의하고, 지역별 마케팅에 전략을 문화적 특성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 경제인으로 성장하는데 차세대 무역스쿨을 필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