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국립센트럴대에 한국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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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국립센트럴대에 한국홍보관 개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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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지원 통해 문 열어...10월 29일 오전 개관식 가져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을 받아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에콰도르 국립센트럴대학교 ’도서관에 한국 복합 홍보관인 ‘코리아 코너’를 개관했다.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을 받아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에콰도르 국립센트럴대학교 ’도서관에 한국 복합 홍보관인 ‘코리아 코너’를 개관했다. 개관식 단체사진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대사 이영근)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을 받아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에콰도르 국립센트럴대학교 ’도서관에 한국 복합 홍보관인 ‘코리아 코너’를 개관했다.

10월 29일 오전에 열린 개관식에는 셈페르테기 대학총장, 가이보 도서관장, 알메이다 세종학당장 등 대학 측 인사 15명과 이영근 대사, 이강우 한인회장, 권순재 평통지회장, 홍성예 한글학교장, 조강진 KOPIA 소장, 손동호 KOICA 소장 대행 등 한국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에콰도르 국립 센트럴 대학교는 금년도 설립 400주년 계기로 진행하는 한국대사관과의 협력사업으로 대학 도서관 2층 전체 100 평 규모의 큰 공간을 ‘코리아 코너’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을 받아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에콰도르 국립센트럴대학교 ’도서관에 한국 복합 홍보관인 ‘코리아 코너’를 개관했다.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을 받아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에콰도르 국립센트럴대학교 ’도서관에 한국 복합 홍보관인 ‘코리아 코너’를 개관했다. 코리아코너 독서실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대사관은 이 공간에 한국의 우수한 IT기술을 접목해, 시청각실, 도서실과 전시·행사 및 PC 사용이 가능한 다목적실로 기능을 나누어 꾸몄다.

이 공간에는 한-에 수교 50주년 기념을 계기로 한국 정부에서 에콰도르 정부에 기증한 ‘봉수당 진찬도’와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등 우리 전통 문화작품도 다수 전시됐다.

‘코리아 코너’는 에콰도르 키토시에 처음으로 개통될 예정인 지하철역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약 2만 명의 한류팬과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일반인, 우리 동포들에게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해, 앞으로 에콰도르에서의 한국학 공부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을 받아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에콰도르 국립센트럴대학교 ’도서관에 한국 복합 홍보관인 ‘코리아 코너’를 개관했다.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을 받아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에콰도르 국립센트럴대학교 ’도서관에 한국 복합 홍보관인 ‘코리아 코너’를 개관했다.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셈페르테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의 지원과 협력으로 코리아코너를 개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에콰도르 최고 명문인 센트럴대학은 학생들의 세계에 대한 안목과 비전을 키우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 학술교류를 적극 시행하고 있는바, 코리아코너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많이 경험하고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근 대사는 축사를 통해 “2만 명이 넘는 한류팬 등 한국을 매우 좋아하는 에콰도르 국민들과 우리 동포들을 위해, 한국학 공부를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 복합 홍보관 운영을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자료 등을 충실히 채워 나가 중남미 최고의 한국학 연구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