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주 외국인주민 222만명…총인구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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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주 외국인주민 222만명…총인구의 4.3%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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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일 기준 221만 6,612명으로 집계…전년 대비 7.9% 증가

OECD는 총인구 중 ‘이주배경인구’ 5% 넘으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

우리나라 최근 들어 다문화 사회에 가까워지는 양상
2019년 기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인포그래픽 (자료 행정안전부)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주민 증가 추이 (자료 행정안전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222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9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2019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221만 6,612명으로, 전년 대비 7.9%(161,991명)로 증가했다.  

외국인주민은 우리나라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으로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한국국적 취득자(귀화자) ▲외국인주민 자녀를 말한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77만 9,203명의 4.3%에 해당하며, 17개 시·도 인구와 비교하면 여덟 번째에 해당하는 충청남도(218만 8,649명)와 대구(242만 9,940명) 사이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한국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자(외국인근로자, 외국국적동포, 결혼이민자 등) 177만 8,918명(80.3%) ▲한국국적 취득자 18만 5,728명(8.4%) ▲외국인주민 자녀(출생) 25만 1,966명(11.4%)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 보면 ▲경기 72만 90명(32.5%) ▲서울 46만 5,885명(21.0%) ▲경남 13만4,675명(6.1%) 순으로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59.4%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안산(9만 2,787명)에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며, 경기도 수원(6만 7,073명) ▲경기 화성(6만 5,040명) ▲경기 시흥(5만 9,634명)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주민이 1만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5% 이상 거주하는 시·군·구는 95개 지역이며, 경기(23개), 서울(17개), 경남(10개), 경북(9개), 충남(7개)이 이에 해당됐다. 

우리나라 외국인주민 수는 ▲2016년 176만 4,664명(총인구 대비 3.4%) ▲2017년 186만 1,084명(총인구 대비 3.6%) ▲2018년 205만4,621명(총인구 대비 4%) ▲2019년 221만6,612명(총인구 대비 4.3%)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6년도 우리나라 외국인주민 수는  주민등록인구 대비 1.1%에 불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총인구 중 외국인, 이민2세, 귀화자 등 ‘이주배경인구’가 5%를 넘으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최근 들어 다문화 사회에 가까워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발표된 통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19년 기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인포그래픽 (자료 행정안전부)
2019년 기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인포그래픽 (자료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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