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 ‘한-메콩 한마음평화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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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서 ‘한-메콩 한마음평화음악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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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한-메콩강 우호협력 기원하는 공공외교 일환으로 음악회 개최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 베트남 호치민 시립극장에서 ‘한-메콩 한마음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 베트남 호치민 시립극장에서 ‘한-메콩 한마음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박남종)는 지난 10월 24일 베트남 호치민 시립극장에서 ‘한-메콩 한마음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미얀마·라오스·태국·캄보디아 등 메콩 5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호치민 주재 메콩 5개국 공관장을 초청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동반자관계 구축과 한강-메콩강 우호협력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 베트남 우호친선협회 관계자들, 호치민 주재 태국·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총영사 그리고 김종각 호치민한인회장, 김흥수 베트남코참 회장, 이영진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장 등 한인단체장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 베트남 호치민 시립극장에서 ‘한-메콩 한마음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 베트남 호치민 시립극장에서 ‘한-메콩 한마음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메콩 5개국 공관장 기념패 전달식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음악회에 앞서 열린 1부 행사에서 박남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메콩 협력 10주년이 되는 2021년을 ‘한·메콩 교류의 해’로 지정해 양측 국민 간 상호이해와 문화·인적교류가 한층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어 임채훈 주호치민총영사와 투이 베트남우호친선협회 국장의 축사 후, 메콩 5개국 공관장에 대한 기념패 전달식이 있었다. 

아울러,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최근 태풍·호우 피해를 입은 베트남 4개성 수재민을 돕기 위해 행사 당일 식전에 모금한 성금을 베트남우호친선협회에 전달했다.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 베트남 호치민 시립극장에서 ‘한-메콩 한마음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 베트남 호치민 시립극장에서 ‘한-메콩 한마음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2부 순서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호치민 컨서버터리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김정식 단장이 이끄는 올림픽태권도 체육관 학생들의 태권도 공연, 사이공색소폰 동호회의 연주가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각국 공관장들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사이공콘티넨탈호텔에서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 베트남 호치민 시립극장에서 ‘한-메콩 한마음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 베트남 호치민 시립극장에서 ‘한-메콩 한마음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