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재외동포가 통일 전도사 나서야
상태바
<신년사> 재외동포가 통일 전도사 나서야
  • 김원삼
  • 승인 2004.12.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외한민족협회 대표의장 김원삼
2005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새해를 맞는 700만 해외동포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평강과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란다.
   
▲ 김원삼

지난해는 전쟁과 기근·지진·태풍·세계경제의 불경기 등 어려움을 겪으며서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그런 가운데 한반도 남쪽과 북쪽에서는 남쪽은 동과서·여와야·가진자와 갖지못한자 기업주와 노동자·진보와 보수, 세대간의 갈등·부정부패로 인하여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북쪽은 북핵문제와 북한인권문제·빈곤의 악순환을 계속하고있는 북한경제문제등 한반도에서는 말할 수 없는 시련의 연속이였다.

금년은 민족분단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 21세기 분열을 넘어선 통일의 시대에 우리 700만 해외동포가 해야할 시대적 사명은 700만 해외동포가 먼저 하나가 되어 분단민족의 화해와 통합을 이루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통일민족의 비전을 제시하는 일입니다.

새해는 700만 해외동포가 하나되어 한반도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가는 길잡이 역할을 감당하여야 하겠다.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 실력을 키워가는 한해가 되기 바란다.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기 바란다.

새해는 좀더 이웃과 더불어 나누며 살아가기를 원한다. 우리가 자기만을 위해 살아가려고 할때 결국 남도 죽이고 나도 망하게 된다. 그러나 사랑의 손을 펴서 이웃을 위해 베풀고 섬길 때 남도 살고 나도 살게되는 기적이 일어 난다.

이것은 만고의 진리이다. 새해는 우리 모두 서로 겸손하고 진실하게 섬기고 아낌없이 나누워주고 베풀면서 해외동포공동체를 형성, 사랑과 정의 평화를 실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