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편지 김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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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온 편지 김기철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4.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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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동포들의 소망"

1.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개인적 소망은.
  
=> 남은 임기동안 동포사회를 단결시키고자 한다.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여주며, 험담보다는 칭찬을, 상대가 모자라면 나누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 즉 베푸는 사회를 만들어 서로 협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꿈이다.

   
▲ 김기철

2. 2005년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 2004년 뉴욕 일원에서는 정치력신장을 위해 유관단체 및 동포들이 합심하여 투표율을 사상 유래 없이 신장시켰으며, 정치인을 배출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얻어 미주류사회에서도 주목 받는 한인 동포사회 및 아시안 동포사회를 이루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05년에도 단결하여 뉴욕시장 선거 등에 우리의 저력을 보여 이 땅에 주인으로 우뚝 설 수있는 동포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3.. 새해를 맞아 한국의 발전을 위해 고국에 꼭 하고싶은 말은. 
   
=>  정치권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한다.  
         
나름대로 열심히 국가를 위해서 일하고 계시겠지만 국민들이나 해외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정치보다는 개인이나 정당을 우선시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2005년도에는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정치를 해주시기 바라며,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들을 잘 활용하면 국가이익에 큰 보탬이 되리라 믿는다.   재외동포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조국이 되었으면 한다.

4. 그외에 새해에 소망하는 것들. (끝)

=> 재외동포들이 어느 국가에 거주하든 조국의 문제로 불안해하지 않고 생업에 충실할 수 있고 함께 살고 있는 타민족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의 조국이 되었으면 한다.

 

뉴욕한인회장 김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