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국회 찾아 재외동포 재난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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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국회 찾아 재외동포 재난 지원 요청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9.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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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오후 2020 세계한인회장대회 의장 자격으로 송영길 외통위원장과 면담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재외동포 재난지원 부탁

부득이하게 183일 이상 국내체류 중인 재외동포에 대한 소득신고 의무 면제도 요청
심상만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임원진은 9월 17일 오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만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에 처한 해외동포들의 실상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아총연) 임원진은 9월 17일 오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만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에 처한 재외동포들의 실상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김교식 아총연 서울사무소장, 심상만 아총연 회장,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 김철식 아총연 고문,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임원진은 9월 17일 오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을 만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에 처한 재외동포들의 실상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2020 세계한인회장대회 의장 자격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에서 심상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750만 해외동포 중 상당 수가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해 기본 생활조차 위협받는 취약교민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 한인회 차원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워 우리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심상만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임원진은 9월 17일 오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만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에 처한 해외동포들의 실상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임원진은 9월 17일 오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만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에 처한 재외동포들의 실상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그러면서 심 회장은 “재외국민이 국내에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은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34조~제37조에 의해 소득세법상 내국인으로 인정해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을 국내에 신고하고 해당하는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해외금융 계좌를 신고해야 하는 등 복잡한 일을 당하게 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귀국 했다가 돌아가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183일 이상 체류하는 재외국민들의 경우 전시 사태와 같은 특별한 경우로 인정해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아총연 임원들의 외통위원장 방문에는 심상만 회장의 동생인 심상정 의원이 재외동포들의 입장을 응원하기 위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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