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9월 19일 오전 K-스퀘어 옥상 야외무대서 진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가 9월 12일 오후(현지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개최한 ‘2020 온라인 통일골든벨’ 대회에서 16세 전유민 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치열한 경쟁 끝에 김시현 양(16세)에게 돌아갔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임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주최 측은 K-스퀘어(대표 제갈영철)-나무(NAMU) 협업 사무실에 대형 모니터와 각종 방송 장비를 설치했으며 현장 상황과 분위기는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박희란 대회준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대회를 치르게 되면서 진행에 있어 여러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면서 “대회는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됐으며, 큰 문제 없이 대회가 순조롭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현장감이 떨어졌다는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수상은 서유빛, 홍가림, 최다혜, 서민강 학생이 차지했고, 장려상은 김건우, 조예린, 우희성, 최우진 그리고 아우라 야스민(Aura Yasmin) 학생이 차지했다.
김요준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통일골든벨을 통해 한국과 더 가까워지고 한글과 통일에 대해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 헤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0 헤알이 주어졌다. 또 우수상 4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 헤알 그리고 장려상 5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 헤알이 주어졌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에 K-스퀘어 옥상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이번 대회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본국에서 개최 예정인 본선 대회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