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불어권 지역 퀘벡주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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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불어권 지역 퀘벡주에서 온 편지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4.12.23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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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동포들의 소망"

새해소망 원고청탁


저는 카나다 불어권 지역 퀘벡주에 몽레알시(몬트리얼시의 정식 불어발음)에
살고있는 음악인으로 각종 행사를 조언, 기획하는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 방훈


카나다의 문화도시로, 항구, 국제기구의 중심지인 몽레알시는 한국의 부산시 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5주년이 되는 2005년입니다. 그동안 서로 아무런 행사 가 없던것이 안타까워 새해에는 두 도시가 활발한 문화교류로, 교육, 이민등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단체 <부산 몽레알 2005>를 운영하게됩니다.

동포사회는 아직도 우리 2세들을 감싸주고 그들을 뒤에서 밀어주는 일을 못하고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2세들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전혀없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동포사회에서 모든 분들이 자기 소량대로 그들을 믿고 격려하여 준다면 우리 2세들의 사회진출에 큰힘이 되리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동포사회의 발전은 우리 2세들의 발전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닐까요?


귀중한 한국의 맛과 미를 찾고 사랑하고 아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동포들과
모국인들과의 신뢰를 쌓아야합니다. 서로를 믿고 도움이 될수있는 땅을 만들
어야합니다. 우리의 뿌리와 원천을 자랑스럽게 생각 할수있는 정직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국땅에서 우리 2세들을 믿고 받아드려 주심으로서 한국
은 더 큰 부자가 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 정치, 자기주의를 떠나서 서로를 믿고 밀어주며 힘을 합치는 한국 땅이
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퀘벡 한국 문화교류협회
예술감독 방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