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외교부 개혁 도마 위...곳곳 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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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외교부 개혁 도마 위...곳곳 암초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4.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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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신문]2004 올해의 10대 뉴스
외교부 개혁 논의는 반기문 장관 취임 이후 정부 부처로서는 처음으로 외부 컨설팅회사에 조직진단을 의뢰하는 등 스스로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보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 외교부 개혁 도마 위...곳곳 암초
그러나 컨설팅을 의뢰받은 민간 회사가 외교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조직내의 ‘착시현상’을 지적하자 외교부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반발하면서 외교부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

한편 6월 이라크 반군에 의한 김선일씨의 참혹한 죽음은 외교 안보시스템의 총체적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만들었으며, 가능한 모든 외교부 개혁안이 제안되고 실현될 가능성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24시간 영사콜센터의 설치 외에 △모든 재외공관장의 개방 △외교부 고위직 신분보장 철폐 △외무고시 폐지 △복수차관제의 긍정 검토 등을 골자로 하는 외교부 혁신안이 마련되는 듯 하더니 이 또한 외교부 직원들의 반발로 그 시행이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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