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미건 브라질(대표 고우석)이 최근 브라질 민간 비영리단체인 몬트리알 에반토스가
수여하는 제6회 '올해의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16일 브라질 동포 온라인뉴스인 '코리아 온라인'에 따르면 미건 브라질은 지난 7일 사웅 파울로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올해의 우수 기업'은 브라질 전역에서 매년 50개의 회사를 선정, 그 해에 괄목한 성장과 뛰어난 경영,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선정한다. 미건 브라질은 동포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건강ㆍ보건부문에서 수상했다.
미건 브라질은 브라질 내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안된 지난해 전국 체인업체 베스트 100에 선정됐으며, 현재 사웅 파울로시를 포함해 사웅 파울로주, 리오 그란지 도 노르치주 등에서 19곳의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빠르게 성장 하고 있다.
고우석(54) 대표는 20년 전 브라질로 이민해 의류사업을 하다 4년 전부터 미건 브라질을 운영하고 있다.
고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브라질 내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체인점을 40곳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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