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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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7.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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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주재…재외공관장 186명 참석

강 장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창의적·능동적 외교 만들어 가자”
외교부는 7월 9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강경화 장관 주재 하에 전 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코로나19 상황 및 재외공관들의 대응 현황, 향후 코로나19 대응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7월 9일 강경화 장관 주재 하에 전 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코로나19 상황 및 재외공관들의 대응 현황, 향후 코로나19 대응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7월 9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강경화 장관 주재 하에 전 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코로나19 상황 및 재외공관들의 대응 현황, 향후 코로나19 대응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외교 및 업무 추진 필요성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 첫 번째 전(全)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다. 회의에는 장관, 제1차관, 제2차관 등 간부 및 실·국장과 대사·총영사·분관장·출장소장 등 총 186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간 재외국민 귀국 및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 등 우리 국민들의 생명 보호 및 기업 활동 지원에 힘써온 각 공관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코로나19 대응 관련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기여 강화 과정에서 재외공관장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해외유입 사례의 차단 내지 감소를 위해 각 재외공관이 국내 방역당국과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7월 9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강경화 장관 주재 하에 전 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코로나19 상황 및 재외공관들의 대응 현황, 향후 코로나19 대응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7월 9일 강경화 장관 주재 하에 전 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코로나19 상황 및 재외공관들의 대응 현황, 향후 코로나19 대응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 등 보건 문제가 국제정치, 경제, 사회질서 전반에 걸쳐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변화를 야기하며, 범지구적인 과제가 된 만큼 외교부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졌다”고 강조했다.

또 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외교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점 추진과제로 ▲재외국민보호 ▲경제회복 기여 ▲보건안보 관련 국제협력 선도 등을 제시했다.

덧붙여 강 장관은 “WTO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 우리나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공관장들이 현지에서 적극적인 지지 교섭 활동을 수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외교부 본부 코로나19 대응 유관 실·국은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주요 대응 현황 ▲재외국민보호 ▲외국인 출입국 정책 ▲기업인 예외적 입국 지원 등 경제 분야에서의 지원 ▲코로나19 관련 국제협력 강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총 16개국에 기업인 1만3천여명의 예외적 입국을 지원했으며, 지난 7월 3일 기준 91개국과 38개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했다.

재외공관장들은 주재국의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재외국민 보호 및 귀국 지원 경험 등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등 경제 분야 충격을 최소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응으로 보건,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국제협력 수요가 높아졌다며 이런 환경을 외교적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제시된 방안은 코로나19로 중단된 고위급 협력 채널 활성화, 방역물품 지원 등 개발협력사업 확대,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다자무대에서 외교 역량 강화 등이다.

외교부는 매년 1회 국내에서 재외공관장 회의를 소집한다. 올해에는 당초 3월 초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으며 영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지역·국가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재외공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이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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