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올해 만료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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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올해 만료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6.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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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 조치

올해 12월 31일 만료되는 마일리지를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국토부와 공정위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운항이 급감하고 타국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렵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에 대해 이같이 협의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두 항공사는 2010년 1월 1일부터 적립된 마일리지의 당초 유효기간이 2020년 12월 31일이지만 1년 연장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했다. 

두 항공사는 홈페이지 게시 및 회원메일 등을 통해 소비자가 보유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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