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지수’ 기사 시선집중
상태바
‘김치찌개 지수’ 기사 시선집중
  • 김진이기자
  • 승인 2004.12.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보도 20여언론 인용
“해외여행갈 때 소주 사가야지 비싸서 엄두가 안난다.”
“프랑스에선 동네슈퍼에서 2000원짜리 슈크루트(배추절인 것) 캔 하나사가지고 고춧가루 타서 끓이면 끝내주는 김치찌개가 되는데.”
“재미있는 수치다. 그만큼 김치가 널리 알려졌다는 걸 다시한번 확인하는 것도 되니 기분도 좋다.”

본지 12월 1일자에 보도한 ‘김치찌개 지수’기사는 연합뉴스에 이어 국내의 일간지등 20여개 신문이 일제히 보도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기사가 나가기도 전부터 미디어다음과 MBC라디오 방송이 사전 소개했고 보도 이후에도 KBS라디오와 SBS방송에서 흥미있는 기사로 보도됐다. 무료일간지인 데일리포커스는 12월 2일자 신문 1면 탑기사로 그래프와 함께 자세하게 보도했다.

반향은 국내뿐만이 아니었다. 뱅쿠버조선, 미주 중앙일보, 뉴질랜드 타임즈 등 해외한인신문사들도 기사 전문을 게재했다. 미디어다음과 네이버등 뉴스포털사이트들에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흥미있게 봤다며 자신들의 경험을 올리기도 하고 아쉬운 점과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도시와 포함되지 않은 나라들의 가격을 알려주며 이번 조사가 힘을 받아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강원일보는 논설주간이 ‘언중언’이라는 칼럼을 통해 재외동포신문의 김치찌개가격 조사가 현지 국가의 실질 통화가치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조사결과로 국제무대에서 격상되고 있는 김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읽게 된다”고 말했다.      

김진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