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AC 마스크보내기 운동, 큰 성과 내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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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AC 마스크보내기 운동, 큰 성과 내며 마무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5.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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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지카운티 부에타팍시 방역담당자들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전달로 '캠페인' 마무리

5월 25일부터는 ‘북한동포 코로나19 의료용품 보내기‘ 운동에 집중
미주민주참여포럼은 지난 5월 21일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시 경찰관과 소방관 등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마스크 500장과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미주민주참여포럼은 지난 5월 21일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시 경찰관과 소방관 등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마스크 500장과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최광철, KAPAC)이 3월 27일부터 두 달 가까이 이어온 ‘미 의료진 및 방역최전선 종사자 돕기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5월 말부터는 ‘북한동포 코로나19 의료용품 보내기‘ 운동에 집중한다.

KAPAC은 지난 5월 21일(미국 현지시간)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시 경찰관과 소방관 등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KN95·KF94 그리고 면필터 마스크 등 마스크 500장과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진 및 방역최전선 종사자 돕기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개최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에나팍시 프레드 스미스 시장, 코리 경찰국장, 한국계 박영선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함께 나누려는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도움에 큰 감사를 전한다. 시당국과 더 많은 협력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주민주참여포럼은 지난 5월 21일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시 경찰관과 소방관 등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마스크 500장과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미주민주참여포럼은 지난 5월 21일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시 경찰관과 소방관 등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마스크 500장과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이날 전달식에 미주민주참여포럼에서는 최광철 대표와 함께 차세대분과 은호정 위원장, 김민아 부총무, 그레이스 최, 차세대 데니얼 최군 등이 참석했다.

KAPAC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주 전역의 민주평통 지회, 한인회, 교회, 동문회, 경제단체 개인 등의 활발한 동참으로 수백만 달러가 넘는 기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난 두 달동안 KAPAC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미국내 급격한 확산으로 주요 대학 병원에서도 구하기 힘든 CDC공인 의료용 마스크인 N95마스크 등을 구매해 UCLA대학병원, LA남부 흑인 커뮤니티의 마틴 루터 킹 커뮤니티 병원, 한인타운 서울 메디칼병원, 시애틀의 하버뷰 커뮤니티 병원, 뉴욕주 주지사실 등으로 보냈다.

또 KAPAC은 LA한인노숙자쉼터에 이어 이번에 부에나팍 시를 통한 경찰관 소방관 등 일선에서 노력하는 방역관 들에게 전달하며 어려운 시기에 미국의 모범시민으로서 함께 나누는 한인 커뮤니티의 마음을 전달했다.

KAPAC은 오는 5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는 ‘북한동포 COVID-19 의료용품 보내기 운동' 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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