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경제인협회,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식료품·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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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경제인협회,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식료품·마스크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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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계층 위해 써달라”며 뉴욕한인회에 5천불 상당 쌀·라면과 마스크 3천장 기부

한인회, ‘뉴저지 하베스트 교회’를 통해 현지 히스페닉 선교단체 ‘비다 뉴에바’에 물품 전량 기증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뉴욕한인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히스페닉 선교단체에 쌀‧라면 등 5천달러 상당의 식료품과 마스크 3천장을 기부했다. 유대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이 히스페닉 선교단체 ‘비다 뉴에바’의 자이로 리산드로 대표에게 기부 물품을 전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유대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자이로 리산드로 ‘비다 뉴에바’ 대표, 공동사역자 미셸 류 목사 (사진 뉴욕한인회) (사진 뉴욕한인회)
유대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이 히스페닉 선교단체 ‘비다 뉴에바’의 자이로 리산드로 대표에게 기부 물품을 전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유대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자이로 리산드로 ‘비다 뉴에바’ 대표, 공동사역자 미셸 류 목사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유대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쌀‧라면 등 5천달러 상당의 식료품과 마스크 3천장을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를 통해 현지 히스페닉 선교단체에 기부했다고 뉴욕한인회가 5월 12일 밝혔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한인회 측에 해당 물품을 기부했다.

이에 한인회는 현지에서 도시 빈곤층 돕기 사역을 적극 펼치고 있는 ‘뉴저지 하베스트 교회’에 연락해 기부처를 문의했고, 이 교회를 통해 현지 히스페닉 선교단체 ‘비다 뉴에바’(대표 자이로 리산드로)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유대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통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 일에 함께 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태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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