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요양원과 한인여성회에 마스크‧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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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요양원과 한인여성회에 마스크‧쌀 지원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5.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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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방역 마스크 2천장을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장관 통해 요양원 등에 지원

쌀 18포는 캐나다한인여성회 통해 취약계층 동포들에게 전달키로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 장관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론토 지역 요양원 등에 마스크를 기증했다. (사진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지난 5월 1일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 장관의 스카브로 지역구 사무실에 마스크 2천장을 기증했다. 이 마스크는 조 장관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론토 지역 요양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취약계층과 동포들을 돕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2,000장과 쌀 18포를 지원했다. 

5월 1일에는 김연수 회장과 임방식 수석부회장, 정재열 간사 등이 함께 조성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 장관의 스카브로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마이클 토마스 수석 보좌관에게 보건용 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조성준 장관을 통해 토론토 지역의 요양원과 여러 종교기관에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민주평통이 도움을 줘서 한인사회 위상도 올라가고, 지역 주민들도 감사를 표시했다”고 토론토협의회 측에 전해왔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지난 5월 6일 캐나다한인여성회에 쌀 18포를 기증했다. 이 쌀은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동포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사진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지난 5월 6일 캐나다한인여성회에 쌀 18포를 기증했다. 이 쌀은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동포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사진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5월 6일에는 김연수 협의회장과 정재열 간사, 고희철 총무위원장, 양경춘 홍보위원장이 캐나다한인여성회를 방문해 김은주 사무장에게 쌀 18포를 전달했다. 

김은주 사무장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의 온정에 감사하다”며 “2주 단위로 기부물품을 모아서 특별히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동포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지난 4월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국을 돕기 위해 소속 자문위원들이 모금한 성금 9천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바 있다. 

김연수 토론토협의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고생하고 있는 토론토의 장기 요양원과 어려움에 처한 동포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마스크과 쌀을 각각 기증하게 됐다”며 “민주평통이 앞장서서 모국뿐만 아니라 현지 주류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공공외교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토론토협의회에는 오타와지회(회장 한문종)와 몬트리올지회(회장 이채화)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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