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코로나19 진단키트 2천회 분 기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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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코로나19 진단키트 2천회 분 기부 받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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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외진단 전문기업 ‘(주)젠바디’가 무상 제공…뉴욕한인의사협회의 요청으로 성사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오른쪽)이 이현준 뉴욕한인의사협회 임상검사팀장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한 정점규 젠바디 대표에게 증정할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오른쪽)이 이현준 뉴욕한인의사협회 임상검사팀장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한 정점규 젠바디 대표에게 증정할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한국 체외진단 전문기업 (주)젠바디(대표 정점규)로부터 코로나19 항체 검사 진단키트 2천회 분을 기부 받았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뉴욕한인의사협회(회장 이현지)의 이현준 임상검사팀장이 (주)젠바디에 연락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해 성사됐다. 뉴욕한인회는 진단키트 배송비 500달러만 부담했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정점규 젠바디 대표에게 증정할 감사패를 마련해 5월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이현준 임상검사팀장에게 전달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항체 검사 진단키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 한인사회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현준 뉴욕한인의사협회 임상검사팀장은 “젠바디 측이 흔쾌히 큰 지원을 해주셔서 보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