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동포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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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동포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선물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0.05.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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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한인단체의 연로한 회원들에게 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 1인당 20장씩 우편으로 발송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현지 한인단체 소속 고령의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 중인 마스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현지 한인단체 소속 고령의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 중인 마스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회장 임창노)는 지난 4월 27일부터 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를 현지 한인단체 소속 고령의 회원들에게 1인당 20장씩 우편 발송을 통해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창노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은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19 발생하던 초기에 현지에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을 목격하고 곧바로 여러 한인단체와 한인교회 등에 연락해 마스크 필요 수량을 주문 받았다.  

이후 한인 기업인의 도움으로 마스크 수입절차에 착수했고, 여러 가지 난관을 거쳐 최근에 마스크 2만장을 확보해 주문단체들에 배부하기 시작했다.

임 회장은 “확보한 마스크 중 일부는 출입제한과 나들이에 제일 애로사항이 많은 연로한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인원로회 회원과 각 한인단체의 연로한 회원들에게 1인당 20장씩 무료로 선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인연합회는 주문단체들에게 배부하고 남은 마스크는 수입원가 1장당 50전(0.5유로)으로 필요한 동포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는 지난 2월 말부터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주의사항을 동포들에게 매일 이메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3월 초 새롭게 단장한 한인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관련한 현지 상황과 한국정부의 재외국민 안전보호정책 등을 동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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