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가정에 현금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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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가정에 현금지원 시작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4.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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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가정에 현금지원 시작

이미 기부된 20만 달러 기금으로 1차 지원 시작, 5월 4일부터 신청 가능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가정에 현금지원을 시작했다.

한인회는 먼저 현재 상황에 대해 “우리 한인사회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전염병 사태를 맞아 완전히 달라진 생활을 하고 있다. 행정명령으로 수많은 비즈니스가 문을 닫았고 많은 분들이 직장을 잃었다”며 “다행히도 노동자 뿐 아니라 자영업자에게도 실업수당 혜택이 주어지고, 성인에게 1200달러의 연방정부 경기부양 지원금이 지원돼 그나마 숨통을 틔웠다”고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고 진단했다.

한인회는 하지만 “이러한 정부 지원방안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도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고, 갈수록 생계가 어려워 도움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형편”이라며 “이에 한인회 차원에서 지난 3월 27일부터 구호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일단 AG와 조선왕족 후손이 후원한 20만 달러의 기금으로 현금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외 조성되는 기금과 물품 등 역시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지급 대상은 서류미비자들이며 한인회 전용앱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관련 사항은 다음과 같다.

[LA한인회, ‘코로나19’ 구호기금 신청안내]

▲신청방법 : LA한인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혹은 서류접수만 가능

(*서류배부 :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4월 29일부터 한인회 사무실에서 서류 배부)

▲신청기간 : 5월 4일~ 9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1시)

▲선정방식 : 소정의 절차를 통해 400 명을 선정, 400명을 넘으면 추첨으로 해당자 선정

▲지원기간 : 5월 15일부터 선정자에게 지원금 전달

▲관련문의 : info@kafla.org / 323-732-0192,0700 (전화가 많으니 이메일 문의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