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초등학교와 온라인 원격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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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초등학교와 온라인 원격교육 진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4.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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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한 학교 대상 시행

4월 17일부터 정덕초 6학년 대상 시범운영 후 수요 파악해 확대 시행할 예정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는 고고학자 직업탐색 수업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는 고고학자 직업탐색 수업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원격 교육을 진행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온라인 원격교육은 박물관 문화재를 알아보고 관련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학교에서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영상 등 학습 자료를 학생들에게 사전에 배포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성북구에 소재한 정덕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박물관 측은 향후 수요를 파악해 온라인 교육을 확대, 지속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18년부터 도서 지역 학교, 건강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간 원격 교육을 진행해 왔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 시기에 필요한 학습 방향과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더욱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