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동포신문] 뉴질랜드 주간신문 선데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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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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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휴대폰 NZ 시장 1위

한국산 휴대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뉴질랜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장점유율은 거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어 2대중 1대꼴로 한국산 제품이 휩쓸고 있다.


KOTRA 오클랜드무역관에 따르면 올초부터 8월까지 뉴질랜드의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한국산이 47.86%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16.5%로 2위, 싱가포르와 미국이 각각 9.93%와 4.36%로 뒤를 이었다. 한국산 제품은 지난해에도 53.2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의 시장점유율 산정은 브랜드가 아닌 원산지(생산지) 기준으로 하고 있어 핀란드(노키아)나 미국(모토롤라) 등의 점유율 순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무역관측은 설명했다.


한국산 휴대폰은 대부분 삼성전자와 현대에서 제조, 생산한 제품이다.


한국산 휴대폰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수입금액(1~8월)은 6,333만달러(US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4,624만달러에 비해 36.96% 증가했다.
뉴질랜드 전체 수입규모는 1억3,232만달러로 전년 동기(8,681만달러) 대비 무려 53.4%의 증가율을 보였다.


무역관의 김군기 부관장은 “뉴질랜드의 휴대폰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어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50%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제품의 수출증가율은 40%에 이르고 있으며 시장점유율도 절반에 달하고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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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 2명 - 강제 귀환

최근 한국인 여행객이 무비자로 뉴질랜드에 입국하려다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 주의가 필요하다고 재뉴대한민국 대사관이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최근 김모씨 등 한국인 여성 2명이 한국발 홍콩 경유행 항공기로 오클랜드공항에 무사증으로 입국하려다 입국이 거부돼 지문날인 및 각종 조사후 강제로 홍콩으로 귀환 조치된 사례가 발생했다.


김모씨 등은 뉴질랜드에 가디언 비자로 거주하는 지인을 방문하고 약 2주간 여행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가방 검색 및 여행경비를 조사한 결과, 단기 방문자로 보기 어려운 상당한 양의 의류와 불충분한 여행경비(2명 합산액이 NZ달러 240)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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