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 궁능 실내관람시설 등 휴관 추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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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 궁능 실내관람시설 등 휴관 추가 연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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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3월 22일까지에서 4월 5일까지 추가 연장

문화재청 “학교 개학 추가 연기 등의 대응 조치 고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실내 관람시설의 휴관을 4월 5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3월 8일까지 휴관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휴관기간을 3월 22일까지로 연장했고, 이번에 다음달 5일까지 또 한 차례 추가로 연기한 것이다. 

휴관 기관 및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중명전(서울), 창경궁 대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정상운영 중이다. 단, 문화재 안내해설은 2월 8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추가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가 연장된 것을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지침에 따라  단계적인 조치들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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