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우정협회, 2020년 첫 정기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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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우정협회, 2020년 첫 정기모임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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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우정협회는 3월 12일 뉴질랜드 와이카토 소재 트러스트 해밀턴에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첫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사진 한뉴우정협회)
한뉴우정협회는 3월 12일 뉴질랜드 와이카토 소재 트러스트 해밀턴에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첫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사진 한뉴우정협회)

한뉴우정협회(공동회장 고정미‧리차드 로렌스)는 3월 12일 뉴질랜드 와이카토 소재 트러스트 해밀턴에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첫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된 모임에서 회원들은 한국어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친목을 다진 후, 마오리 관용구를 배우며 서로를 알아갔다. 

이어서 리차드 로렌스 공동회장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에 대해 설명했고, 라빈다 와이카토 다문화협회장이 다문화 국가인 뉴질랜드에서 소수민족의 활동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모임에서 공연을 펼친 남태평양 중창팀 단원들 (사진 한뉴우정협회)
이번 모임에서 공연을 펼친 남태평양 중창팀 단원들과 고정미·리차드 로렌스 공동회장 (사진 한뉴우정협회)

이번 모임에는 처음으로 남태평양 중창팀이 참여해 전통음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한국어로 케이팝 노래를 불러 특별함을 선사했다. 

고정미 공동회장은 “뉴질랜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던 시국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모임 준비단계에 개최 여부를 두고 고민했지만, 손세정제 등을 준비하고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만 참석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뉴질랜드 보건부의 허락을 받고 모임을 안전하게 잘 마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