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캄보디아에 산불진화차량 5대 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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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캄보디아에 산불진화차량 5대 공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2.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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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산림협력기구 협력 사업의 일환…2027년까지 연간 약 10대씩 공여 계획
산림청은 캄보디아 정부에 한국의 산불진화차량 5대를 공여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 2월 24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열린 공여식 (사진 산림청)
산림청은 캄보디아 정부에 한국의 산불진화차량 5대를 공여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 2월 24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열린 공여식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캄보디아 정부에 한국의 산불진화차량 5대를 공여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 

2월 2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산불진화차량 공여식’에는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캄보디아 뱅 사콘 농림수산부 장관과 케오 오말리스 산림청장, 첸초 노르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산불 진화차량 공여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성과 공유 ▲전수식 ▲시연회 등이 진행됐다. 

산림청은 캄보디아 정부에 한국의 산불진화차량 5대를 공여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 2월 24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열린 공여식 (사진 산림청)
산림청은 캄보디아 정부에 한국의 산불진화차량 5대를 공여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 2월 24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열린 공여식 시연회 (사진 산림청)

이번 공여는 한국 주도로 지난해 6월 설립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협력 사업 중 하나로 이뤄졌다. 우리 정부는 2027년까지 연간 약 10대씩 공여할 계획이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에 전달되는 산불 진화차량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불 진화기술을 신남방 국가인 캄보디아에 널리 알리고 현지 재해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의 산불 진화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의 판로를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보다 나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