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우한 교민 140명, 이천 국방어학원에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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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우한 교민 140명, 이천 국방어학원에 입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2.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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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주간 1인 1실 격리 생활...정부 40명 규모 범부처 지원단 구성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후 우한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행정안전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후 우한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월 12일 3차 전세기편으로 입국한 우한 교민 140명이 경기도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입소는 지난 1, 2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했던 교민과 외국 국적의 직계 가족 등이 입국을 희망해 이뤄졌으며, 입소자의 국적은 우리나라 79명, 중국 67명(홍콩 1명 포함), 미국 1명 등이다.

전세기를 탄 이는 모두 147명이었지만 공항에서 증상을 검사해 유증상자 5명, 어린이 자녀 2명 등 7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2주 간 임시생활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입소 교민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방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이천시 8개 기관이 함께 구성한 40명 규모의 정부합동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단에는 입소자의 건강을 관리할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구급대원이 2명 씩 포함돼 있다.

교민들은 각기 1인 1실을 배정받아 생활하며 매일 2회 발열체크 등 증상을 확인 받는다.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구급차량을 통해 국가 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된다.

아울러 임시생활의 방역관리를 위해 시설 진·출입로에는 현장소독시설을 운영해 드나드는 이동차량 및 인력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교민들이 사용한 물품은 이중으로 포장한 뒤 외부로 반출하는 즉시 폐기한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시설 외곽경비를 맡아 주변 지역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며 심리적으로 불안한 입소객들을 위해 심리상담지원사도 배치하고 외국 국적 가족이 함께 입소함에 따라 통역사도 배치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교민들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정부합동지원단을 통해 의료 지원 및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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