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 우한시에 ‘여행 자제’ 경보 발령
상태바
외교부, 중국 우한시에 ‘여행 자제’ 경보 발령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1.24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한시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에는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 조치
우한시 및 후베이성 여행경보단계 조정 현황 (자료 외교부)
우한시 및 후베이성 여행경보단계 조정 현황 (자료 외교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1월 23일을 기해 중국 우한시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하고, 우한시를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에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이번 여행경보 발령은 지난 12월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 추세에 있으며 23일부터 우한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이륙 및 우한 시내 대중교통 운영 중단 등 중국 당국의 조치를 감안한 것이다.

외교부는 “우한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우한시가 속한 후베이성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