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필리핀 화산 피해에 20만달러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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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필리핀 화산 피해에 20만달러 인도적 지원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1.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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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동만 대사가 필리핀적십자사 총재에게 전달
한동만 주필리핀대사는 1월 17일 필리핀 적십자사에서 리차드 고든 필리핀적십자사 총재에게 필리핀 따알 화산 분출 피해에 대한 우리 정부의 20만불 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주필리핀대사는 1월 17일 필리핀 적십자사에서 리차드 고든 필리핀적십자사 총재에게 필리핀 따알 화산 분출 피해에 대한 우리 정부의 20만불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주필리핀대사는 1월 17일 필리핀 적십자사에서 리차드 고든(Richard J. Gordon) 필리핀적십자사 총재에게 필리핀 따알(Taal)화산 분출 피해에 대한 우리 정부의 20만불 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사는 지속되고 있는 화산 분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화산 분출 피해로 대피소에 수용돼 있는 4만5000여명의 이재민들에게 구호품 등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돼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남쪽 약 6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따알 화산은 지난 1월 12일 오후부터 폭발하기 시작했으며 현지 당국은 주민과 관광객 수만명을 대피시킨 데 이어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간)까지 마닐라 국제공항을 임시 폐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