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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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식’ 열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12.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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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중국한국상회‧코트라 공동 주최, 시상식과 CSR포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상으로 1년간의 CSR활동 평가...4부문서 20개 기업 선정돼

주중한국대사관(대사 장하성)는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동으로 12월 12일 베이징 힐튼호텔에서 ‘2019 기업사회책임(CSR)대회-재중 한국CSR 모범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하성 주중한국대사, 정창화 중국한국상회 회장, 한중 양국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은 2015년 중국 내 외국공관으로는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중국 전 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1년간의 CSR 활동을 평가해 모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주중대사 명의의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중 양국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우수전략, 고객만족, 지역공헌, 창조혁신 등 4개 부문별로 최우수(2개사) 및 우수(3개사)상 수상기업으로 선정, 총 20개사가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CSR 우수 활동사진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사진을 모아 CSR사진전을 개최하고 CSR 활동 사진첩을 발간해 배포했으며, 우수 사진 당선작(대상1, 최우수2, 우수3)에 대해서도 주중대사 명의의 상패를 수여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개최된 CSR 포럼에서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곽극 선임연구원과 중국사회과학원 CSR 연구센터 종홍우 주임이 각각 ‘UN SDGs와 기업 지속가능성’과 ‘2019 기업사회책임청서- 사회책임에서 지속가능발전까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중국의 메이퇀디엔핑, 한국의 SK하이닉스, 현대자동처, 북경한미약품이 기업들의 CSR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한중 양국 기업의 CSR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2019년도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부문별 수상기업은 다음과 같다.

▲우수전략 부문
최우수상 : 삼성(중국), 현대차그룹(중국)
우수상 : LG전자, 두산(중국), 북경현대모비스

▲고객만족 부문
최우수상 : LG화학, 북경한미약품
우수상 : 세라젬의료기계, 우리은행, 아모레퍼시픽

▲지역공헌 부문
최우수상 : SK차이나, CJ그룹중국본사
우수상 : 아시아나항공, 중국SPC, 칭다오리둥화공

▲창조혁신 부문
최우수상 : SK하이닉스, 포스코차이나
우수상 : 대한항공, 오리온, 만도차이나

▲사진전
대상 : 아모레퍼시픽
최우수상 : CJ그룹 중국본사, 북경한미약품
우수상 : SK하이닉스, 현대차그룹(중국), 포스코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