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2020년 예산 656억원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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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020년 예산 656억원으로 확정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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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인건비(42.7억)은 3억원 증가, 사업비(588.3억)는 3억여 원 감소

차세대사업비 9.5억원 증가, 한상네트워크 사업비는 6억원 감소

2020년 재외동포재단 예산이 656억2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 655억3400만원보다 68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인건비는 45억7천만원으로 전년대비 3억원 증가했으며, 경상운영비도 22억원으로 1억원 늘어났다. 사업비는 3억3200만원 줄어들어 588억3200만원이다.

사업비를 세부항목 별로 보면 우선 교육사업에는 전년대비 4억3800만원이 감소한 201억2600만원이 쓰인다. 이 중 한글학교 육성에 175억7800만원, 한글학교 교사 육성에 18억5600만원, 민족교육 육성에 6억9200만원이 책정됐다.

교류지원사업에는 전년대비 18억5200만원 감소해 159억6800만원이 쓰인다. 이 중 동포사회 숙원사업 지원에서 18억1천만원이 감소해 10억6천만원이고, 동포단체 지도자 초청사업에서 4200만원 감소해 11억5천만원이다. 동포단체 활성화사업 137억580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차세대사업에는 전년대비 9억5천만원 늘어난 95억4100만원이 책정됐다. 늘어난 9억5천만원은 전액 청소년 교류사업 예산으로, 내년 청소년 교류사업 예산은 42억5천만원으로 전년대비 28.8% 늘어났다.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 육성(6억100만원) ▲재외동포 장학사업(43억2천만원) ▲재외동포 차세대 직업교육(3억7천만원)은 전년과 동일하다.

한상네트워크 사업에는 전년대비 6억원 감소된 39억8300만원이 책정됐다. 감소된 6억원 모두 한상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예산(26억3천만원)에서 줄어들었으며, ▲세계한상대회(11억5600만원) ▲재외동포 경제인포럼(1억9700만원) 예산은 전년과 동일하다.

홍보문화사업은 46억460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고, 재외동포 통합네트워크 사업은 전년대비 3억1800만원 증액된 21억1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재외동포 인권지원 사업은 16억9천만원으로 전년대비 11억9천만원이 증액됐다. 이것은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지원이 2억원에서 13억9천만원으로 증액 책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