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 청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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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 청두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2.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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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는 위조관 전자과기대 교수…양국간 이해 넓혀 현지 진출 기업 적응 돕자는 취지로 준비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주최한 ‘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가 12월 6일 중국 청두 티엔푸양광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은주)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주최한 ‘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가 12월 6일 중국 청두 티엔푸양광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은주)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주최한 ‘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가 현지 진출기업 임직원 및 교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6일 중국 청두 티엔푸양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역사적 사건과 사실을 통해 한중 양국 관계를 이해하고,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 진출기업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강단에는 전자과기대 위조관 교수가 섰다. 위 교수는 미국 듀크대학교와 한국 카이스트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빅데이터 관련 책 6권과 삼국지 시리즈 3권을 한국에서 번역하기도 한 학자다.

위 교수는 2시간여 동안 강의를 마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주최한 ‘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가 12월 6일 중국 청두 티엔푸양광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은주)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주최한 ‘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가 12월 6일 중국 청두 티엔푸양광호텔에서 열렸다. 지도와 함께 내용을 설명하는 강연자 위조관 교수 (사진 김은주)

위 교수는 첫 주제 ‘지도로 본 현재 중국’에서 먼저 중국의 행정구역, 지리적 구역에서 지리, 지형, 인구, 강, 산맥 등의 특징을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 ‘중국역사 요람’에서는 중국의 역사를 한국과의 관계 속에서 연대기별로 분석했고 세 번째 주제 ‘유적지로 본 사천역사’에서는 사천지리 특징, 사천 역사 - 상, 주, 춘추전국시대, 고촉국, 전국, 촉국에서 5대10국 시대 및 명 왕조까지 강의했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주최한 ‘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가 12월 6일 중국 청두 티엔푸양광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은주)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주최한 ‘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가 12월 6일 중국 청두 티엔푸양광호텔에서 열렸다. 한중 양국간 문화적 차이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자 위조관 교수 (사진 김은주)

네 번째 주제 ‘중한 문화적 차이와 원인’에서는 ‘문화인지 차이’, ‘음식문화 차이’, ‘사교예의 차이’ 를 주제로 강연하고 마지막으로 양군 간 차이가 생기는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강연했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주최한 ‘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가 12월 6일 중국 청두 티엔푸양광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은주)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주최한 ‘한중관계 및 문화이해 세미나’가 12월 6일 중국 청두 티엔푸양광호텔에서 열렸다. 강연에 집중하는 청중들 (사진 김은주)

강의를 마무리하며 위 교수는 “양국 간 문화적 차이에 대해 항상 학습하고 관찰하며 이해하고 적응하는 태도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 ▲선입견을 버리고 개방적인 마음 ▲호기심을 갖고 탐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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