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 ‘2019 옥타인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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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 ‘2019 옥타인의 날’ 행사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9.1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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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회장 정종구)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정종구 뒤셀도르프-NRW지회장은 환영사에서 “뒤셀도르프와 NRW지역의 한인경제인들의 이익과 변화를 추구하며 달려온 지난 1년은 눈부신 성과를 이룬 한해였으며 박학자 이사장과 김대경·여흥현 고문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뒤셀도르프-NRW지회가 차세대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인사말하는 정종구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장, 정성규 재독한인총연 수석부회장, 이두영 주본분관총영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내빈으로 참석한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옥타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차세대 경제인들이 많이 참석한 것을 보며 뒤셀도르프지회의 밝은 내일을 보는 것 같다”며 “차세대들이 재독한인사회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을 바라면서 총연합회로서 관심은 물론,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기꺼이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두영 주본분관총영사가 “옥타인의 날 행사와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의 발전을 축하하며 각 분야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회원들이 국내 청년의 취업기회와 일자리 창출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내준 점에 감사를 전한다”고 축사한 뒤, 독일 5대 경제연구소 경제전망 공동보고서를 바탕으로 독일경제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 

이 총영사는 세계경제 답보현상에 대해, 자동차산업 위축과 원자재 가격하락, 소비자 물가 상승 정체, 팽창적 통화정책 및 단기적 금리완화 등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미국과 중국, 미국과 EU 간의 무역갈등은 독일경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무역분쟁이 조속히 해결될 경우 독일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 총영사는 최근 아민 라쉐트 NRW 주총리와 안드레아스 핑크봐르트 NRW 경제에너지장관과의 만남에서 확인된 NRW주 산업정책의 요지 등 경제 관련 주요사항을 설명하고, 독일 연방노동청 자료를 인용해 독일 내 제3국 전문인력 이주현황으로 인력부족 업종인 이공계분야, 보건 및 건축분야 등이 있음을 소개했다.

테너 윤주연과 소프라노 이현자의 축하 공연 후, 뒤셀도르프-NRW지회 회원사 ㈜크레인포유 김경숙 CEO가 ‘속삭이는 나의 경제 이야기’란 주제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성공담을 발표했고, 뒤셀도르프 룬드샤우사의 묄러 대표가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경제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크레인포유 김경숙 CEO(왼쪽)와 뒤셀도르프 룬드샤우사의 묄러 대표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여흥현 고문은 주요 회원사와 자문위원과 임원, 그리고 차세대 경제인들을 차례로 소개한 뒤, 회원사인 HD digital 제임스 윤 대표가 최근 한국의 젊은 전문인력을 고용했으며, 이는 모국 청년 해외취업 지원을 지향하는 월드옥타에서도 귀감이 될 만한 일임을 소개해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함께하는 OKTA, 힘있는 OKTA, 자랑스런 OKTA’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정종구 회장의 힘찬 건배사를 시작으로 오찬을 나눈 참석자들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회원사 상호 간에 이익증진과 협조강화의 필요성, 한국청년 해외취업 지원 노력 등 한인경제인들로서 풀어내야할 다양한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월드옥타의 핵심사업인 차세대 무역스쿨과 차세대 경제인대회를 우리 지회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으며 실행에 옮기기 위한 여러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는 지난 11월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뤼츠브뤽호텔에서 ‘2019 옥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월드옥타 뒤셀도르프-NRW지회 김대경 고문, 정종구 회장, 박학자 이사장, 이두영 총영사, 여흥현 고문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