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제9대 회장에 권정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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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제9대 회장에 권정일 씨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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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서울글로벌센터서 9대 회장 선거로 선출
국내 조선족 유학생들의 모임인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는 지난 11월 17일 9대 회장으로 권정일(29) 씨를 선출했다. 권정일 당선인(오른쪽)에게 엄금철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국내 조선족 유학생들의 모임인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는 지난 11월 17일 9대 회장으로 권정일(29) 씨를 선출했다. 권정일 당선인(오른쪽)에게 엄금철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국내 조선족 유학생들의 모임인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회장 황병모)’는 지난 11월 17일 9대 회장으로 권정일(29) 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9대 회장 선거에는 이 단체 회원 및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엄금철 7대 회장, 6대 강미선 부회장이 선거 진행과정을 참관했다.  

단일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권정일 씨는 현재 국민대학교 스포츠인문사회학과에 재학 중이며,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7~8기 운영진에서 지난 3년간 기획팀장,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권 씨는 “재한 조선족 유학생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들여다보고 변화 속에서 조선족 학생들이 역할과 방향을 찾아 노력할 수 있도록 넓고 탄탄한 네트워크가 돼주는 것이 우리 단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9대 운영진은 내년 2020년 1월 5일 개최 예정인 단체 창립 16주년 기념행사에서 공식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