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발로 뛰는 영사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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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발로 뛰는 영사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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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29개의 공관에는 약 400명의 영사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외국 근무 전체 외교관중 절반에 이릅니다. 

지난 10년동안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국외출국자가 10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영사의 업무가 급격히 늘어났음에도 그만큼의 증원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영사는 외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늘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이므로 더 많은 보람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동서기나 여행사 직원 업무와 비교되며 3D업종이라고 비하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동포들의 온갖 길흉사 자리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서 기쁨을 함께 하고 슬픔을 나누는 영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따금 동포사회에서는 이임하는 외교관을 위해 송덕비를 세워야겠다는 말이 들립니다. 본지는 이들을 위해 한인사회를 대신하여 송덕비를 세워드리자는 의도에서 이 상을 제정했습니다.

본지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동포사회에서는 엘리트영사보다 발로 뛰는 영사를 원한다고 합니다. 본지는 이에 따라 이름을 "발로 뛰는 영사상"으로 정했습니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추기 위해서 추천자격은 각지역 한인회와 동포언론사로 제한합니다.

추천시에는 추천대상 영사의 그동안 업무수행 공적을 가능한 상세하게 기록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마감은 12월20일이며 앞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영사에게는 상패를 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