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통해 23년간 2천명 미국에 입양
입양기관 ASIA(Adoption Service Information)를 통해 지난 23년간 2천명이 넘는 한국 어린이를 미국에 입양시켜온
김응창 대표가 지난달 13일 공식 은퇴했다.
은퇴식이 열린 지구촌교회에는 김 대표를 통해 한국 어린이를 입양한 가족 800여명이
참석해 김응창 대표의 그간 활동에 감사하고 또 축하했다.
김 대표는 은퇴사를 통해 “내 인생에 있어 지난 23년이 가장
가치있었다”며 “다시 태어난다 해도 이 일을 했을 것이며 더 빨리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옹은 오는 12월31일까지만
ASIA 대표직을 수행하지만 당분간 산하 기관인 아시아 컬처스쿨 교장직은 계속 유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2700명이나 되는 어린이를 입양시켰으나 부적응 등 입양 실패 비율은 0.1%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800여 미국
입양 가족들은 김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으며 일부는 김 대표의 노고와 은퇴에 대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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