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평화통일농악단의 풍물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시위에는 50여명의 동포들이 참가했으며 한반도 전쟁 반대와 남북 안보협정 체결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결의문은 백악관과 연방의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춘형 회장은 "북핵 문제로 한반도에 전쟁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며 "남북은 상호 불가침을 전제로 안보협정을 체결해야 하며 한미 동맹 관계도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민족의 생존이 달린 한반도 문제에 미주 동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미 정부와 유엔 등 국제사회에 활발한 로비활동을 펼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지난 95년 광복 50주년 기념 통일기원탑 제작과 함께 출범한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위원회는 무궁화 나무 보급.통일 세미나.구국기도회 등을 열어왔다.
입력시간 :2004. 11. 14 18: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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