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대통령과 정재계 인사 등 250여 명 참석
주피지한국대사관(대사 조신희)은 지난 10월 4일 저녁 수바 그랜드 패시픽 호텔에서 개천절 국경일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조지 콘로테 피지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 수산부 장관, 여성부 장관, 정계·재계·학계·언론계 인사들, 피지 주재 외교단 및 국제기구 관계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피지사무소 관계자,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피지 경찰악대가 애국가와 피지국가를 연주로 시작된 경축식은 조신희 대사의 기념사와 축하공연, 한식 만찬으로 이어졌다.
조신희 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과 피지 간 우호 협력 관계를 위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되기를 바라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축하공연으로 베스덴 컬리지 학생 17명이 코이카 안경자 단원의 지휘 아래 오카리나 연주와 노래 <옹헤야>와 <우리들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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