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 포틀랜드서 개천절 경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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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총영사관, 포틀랜드서 개천절 경축식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0.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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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총영사, 테들 윌러 포틀랜드 시장 등 250명 참석
시애틀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시애틀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내빈들 기념사진 (사진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이형종)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형종 총영사를 비롯해 테들 윌러 포틀랜드 시장, 김민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장, 수잔 콕스 한국명예영사 임용근 전 상원의원,6,25 참전용사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애틀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시애틀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그렉그 골드웰 명예영사와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그렉 골드웰 명예영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형종 총영사 기념사 ▲ 태드 윌러 포틀랜드 시장 축사 ▲오정방 오레곤한인회장·임용근 전 오레곤주 상원의원,·수잔 콕스 명예영사 등의 국경일 축하 건배 제의 등 순서로 진행됐다.

시애틀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시애틀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사하는 이형종 총영사 (사진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이형종 시애틀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먼저 행사에 참석한 테드 윌러 포틀랜드시장과 한국전 참전용사들 그리고 미 주류 및 한인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5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단군 조선은 한민족 최초의 국가로 전해지고 있으며 한글 또한 한국 고유의 우수한 문자로 쉽게 배울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영사는 “단군조선의 후예인 대한민국은 세계 기술을 이끌어가는 선진 강국으로 도약했고, 한국과 미국은 끈끈한 혈맹 관계속에 안보와 경제면에서 굳건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국전쟁 고아 등을 입양시켜 돌봐준 홀트 아동복지회와 미군 참전용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영사는 “한국과 미국은 친구 사이로 특히 오레곤주와 포틀랜드시는 한국과의 자매 결연을 통해 서로의 우정을 지속해 가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 서북미 지역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무역과 서비스 및 직접 투자등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고 있고, 오레건주 10개 도시가 한국의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활발한 교류 속에 오는 11월경 케이트 브라운 오레곤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애틀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시애틀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태드 윌러 포틀랜드 시장의 축사 (사진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태드 윌러 포틀랜드 시장은 축사에서 “개천절 행사에 초청해 준 이형종 총영사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오레건 지역의 코리언 커뮤니티 리더들은 영어를 잘할 뿐 아니라 한미 관계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시애틀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또한 윌러 시장은 현대자동차에서 “수출 선적을 위해 포틀랜드 항을 40여 년 동안 사용해 왔다”며 “오레건의 6번째 교역국인 대한민국은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블루베리, 체리 등 농산물을 수입하고 미국은 기계류, 자동차, 컴퓨터 등 전자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포틀랜드 지역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미 주류사회와 함께 언어와 문화생활을 공유함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