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뉴욕서 취업박람회 열고 한인청년 40여 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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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뉴욕서 취업박람회 열고 한인청년 40여 명 채용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9.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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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뉴욕지회 주최 ‘제1회 뉴욕 해외취업박람회’
9월 25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제1회 뉴욕 해외취업박람회’에서 한인 청년이 구직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9월 25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제1회 뉴욕 해외취업박람회’에서 한인 청년이 구직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는 9월 25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한 ‘제1회 뉴욕 해외취업박람회’에서 한인 청년 42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뉴욕지회(지회장 유대현) 주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한인 청년 100여 명이 참가해 월드옥타 회원사 및 현지기업 20여 개 사와 구직상담을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용 및 패션업종 기업들이 많이 참가했으며, 그래픽 및 웹디자이너, IT 프로그래머 등 전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업종도 눈에 띄었다. 또한 고객관리 및 마케팅 업종의 채용 수요도 많았다.

9월 25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제1회 뉴욕 해외취업박람회’에서 한인 청년이 구직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9월 25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제1회 뉴욕 해외취업박람회’에서 한인 청년이 구직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박람회 참가기업 에빈뉴욕&에빈코리아의 신용석 실장은 “채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은 지원한 직무에 대한 전문지식”이라며 “입사 후 미국 문화에 적응하고 동료들과 업무를 함께하는 태도 등 사회성이 중요함을 면접자들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한 월드옥타 뉴욕지회 유대현 지회장은 “뉴욕 현지의 한인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채용이 이뤄지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한인 청년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해 모국 경제영토를 확장시키는데 디딤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6월부터 ‘1회원사 1모국청년 취업’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2018년에 한인 청년 102명의 해외취업을 성사시킨데 이어, 올해는 200명을 목표로 현재까지 105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