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한국 영화의 밤'…‘리틀 포레스트’ 등 네 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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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한국 영화의 밤'…‘리틀 포레스트’ 등 네 편 상영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9.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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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개막식, 19일까지 카이로와 포트사이드서 한국 우수 영화 상영
▲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포트사이드에서 ‘2019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 중이다. 개막식 단체사진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9월 15일 이집트 카이로 알하나게르 영화관에서 ‘2019 한국영화의 밤’ 개막식을 열었다.

‘한국 영화의 밤’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지원으로 이집트한국문화원이 이집트 현지에서 한국의 우수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돼왔다.

▲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포트사이드에서 ‘2019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 중이다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_ 양상근 문화원장, 윤여철 대사, 칼레드 갈랄 이집트문화부 국장, 알하나게르 영화관장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올해 행사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이집트 북동부 소재 포트사이드에서 ‘리틀포레스트’, ‘암살’ 등 총 4편이 상영된다.

▲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포트사이드에서 ‘2019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 중이다. 영화관 풍경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개막식에는 윤여철 주이집트한국대사, 이집트 문화부 칼레드 갈랄 문화제작국장, 영화감독 등 이집트 문화계 인사와 높은 경쟁률 속에 사전 초청된 120명의 시민이 참석해서 한국문화에 대한 이집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포트사이드에서 ‘2019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 중이다. 윤여철 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윤여철 이집트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종합예술인 영화는 한 나라의 문화를 다른 나라에 소개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매개체”라며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관람하시고 한국문화에 보다 친숙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포트사이드에서 ‘2019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 중이다. 순서를 기디라는 관객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이집트 국립극장 및 영화관 등을 총괄하는 칼레드 갈랄 국장은 “두 딸이 열렬한 케이팝 팬이라서 본인 또한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다”며 “아마도 이집트에서 젊은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어느 집이나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리틀포레스트’가 상영됐다. 관객들은 “영화 속에 그려진 한국의 4계절 풍경과 다양한 시골 음식을 만드는 장면을 보며 자연스럽게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포트사이드에서 ‘2019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 중이다. 이집트 관객들이 영화 상영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관객 중 20대 여성 사피네즈 씨는 “이집트인에게는 낯선 비오는 시골풍경과 시원한 빗소리, 눈 내린 겨울, 계절 별로 해먹는 다양한 요리 등 한편의 영화 속에 한국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고 영화 감상 소감을 전했다.

이집트한국문화원 관계자는 “금년도부터 아랍어 자막이 제작돼 관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영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이집트 국민들에게 소개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에 친숙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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