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진 최아리따 이혜승씨등 '기록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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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진 최아리따 이혜승씨등 '기록문화상' 수상
  • 김진이기자
  • 승인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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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사 기록문학상 수상작 선정

지식산업사(대표 김경희)의 ‘제3회 나라안팎 한국인 기록문화상’ 당선작으로 정상진(재러동포)씨의 ‘잊지못할 순간들-북한의 문학, 예술인들’과 이혜승, 최아리따씨의 ‘재러시아 한국인들 140년 동안의 기록사진’이 선정됐다. 정양섭씨의 ‘어느 북파공작원의 어이없는 참전기’는 입선작으로, 셀린 고잔(프랑스 입양아)의 ‘포도향기’는 특별부문 외국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도서출판사인 지식산업사가 1995년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이 상은 국내 외 한민족의 삶의 기록을 공모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은 12월 10일 삼청동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자서전(회상기, 일기), 전기, 공ㆍ사문서, 다큐멘터리, 소설 등. 지난 8월 15일까지 원고를 마감해 심사를 거쳐 10월 9일 공식 발표됐다. 올해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신용하(한양대 석좌교수), 한영우(한림대 특임교수), 진덕규(한림대 특임교수), 신상웅(중앙대 명예교수), 임한순(언론인) 씨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