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학생 200여명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수료
상태바
재외동포 학생 200여명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수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8.22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국제교육원, 재외동포 민족정체성과 국제화 역량 함양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과정
▲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8월 22일 오전 충청남도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국립국제교육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과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휴버트)은 8월 22일 오전 충청남도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의 전반기 프로그램을 마친 전 세계 27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학생 200여 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이 자리에서 교육기간 동안 학습하고 활동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UCC동영상, 직접 만든 캘리그라피와 그림 등을 함께 감상하고, 수업과 동아리 활동으로 배운 사물놀이와 단소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처음으로 쿠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 7명도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을 수료해 눈길을 끌었다.

쿠바에서 온 파트리시아 임 프랑코(고 임천택 선생 후손) 씨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제 뿌리와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쿠바와 한국을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벨라루스에서 온 안드레에브나 씨(고 류상돈 선생 후손)는 “서로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해 너무 좋았고, 벨라루스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한국에 있는 대학원에 입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은 “태어나고 자란 곳은 달라도 우리 모두는 한민족 네트워크로 연결된 가족”이라며, “이곳에서의 소중한 만남과 배움을 기억하고, 앞으로 한국과 세계를 잇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재외동포의 민족정체성과 국제화 역량 함양을 통해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립국제교육원이 국립공주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세계시민을 필수과목으로 배우며, 한국의 현대와 전통 문화를 두루 체험한다. 대학수학준비과정(5개월, 연2회), 한국이해과정(2개월, 연3회), 방학 특별과정(3주, 연2회)으로 구성되며, 참여 동포의 교육경비는 70%~100% 국가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