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 10월 19~20일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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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서 10월 19~20일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8.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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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맵시 경연대회, 케이팝 댄스, 씨름대회 등 …한인과 다민족이 함께하는 축제
▲ ‘2019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총괄진행자인 KTN TV 최은숙 대표(오른쪽)와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은 지난 8월 21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페스티벌의 취지와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9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와 KTN TV방송국(대표 최은숙)은 지난 8월 20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페스티벌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대회장인 김일홍 한인회장은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인과 다민족이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통해 축제다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2만여 명이 페스티벌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행사 총괄본부장인 최은숙 KTN TV방송국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제대로 홍보한다는 개념으로 준비했다. 색다른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고, 참가하는 모든 이들이 즐기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야외무대에 대형 LED스크린을 설치해 화려한 케이팝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9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총괄진행자인 KTN TV 최은숙 대표(오른쪽)와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은 지난 8월 21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페스티벌의 취지와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또한 미국 홍보업체를 고용해 적극적인 홍보로 타 민족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티셔츠, 가방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역사관 개관식, 한복맵시 경연대회, 콘서트, 코리안 페스티벌 갓 탤런트/로컬공연,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씨름대회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70여 개의 먹거리 부스와 홍보 부스가 행사장에 설치돼 다민족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경비는 총 12만 달러 정도로 책정됐으며, 애틀랜타한인회가 7만여 달러를 지원하고 행사총괄을 맡은 KTN TV가 5만여 달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