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글로벌재단과 전라남도 완도군이 시상하는 ‘장보고 한상 어워드’의 지난해 수상자들의 성공 노하우를 담은 책 ‘2019 세계 속의 글로벌 한국인 리더’(청해)가 출간됐다.

이 책에는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 박상윤 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 대표, 최분도 베트남 PTV그룹 회장, 장성배 일본 하나푸즈 사장 등 지난해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 다섯 명의 성공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황상석 장보고글로벌재단 사무총장은 세계일보 기자를 거쳐 세계닷컴 대표이사,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을 지내는 등 언론 분야에서 30년을 보냈으며 현재 완도군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관장 등을 맡아 장보고의 업적과 정신을 후세들에게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황 사무총장은 이 책을 통해 “세계 속의 한상들을 밀착 취재해 해외에서 성공하게 된 비결과 전략을 소개하고 이 시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제시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매년 시상하는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한·중·일 해상무역과 동서교역을 주도한 장보고 대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든 상으로 지난해 4회 행사가 열렸다.

서정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