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진출 지망 청년 25명 현지 연수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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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진출 지망 청년 25명 현지 연수 떠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8.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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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선발, 8월 11~24일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서 현장교육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우리 청년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를 오는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12박 14일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국내 교육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KF)이 우리 청년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를 오는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12박 14일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KF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개선 및 진출 활성화를 위해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4~5월 참가자 모집, 6월 어학교육, 7월 권역별 기초이해과정 및 지역이해 심화과정을 거쳐 해외연수 대상자로 선발된 25명의 참가자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 현지 연수를 떠나게 된다.

연수 참가자는 8월 11일 서울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12박 14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상공회의소 등 기관 방문 및 현지 기업 현장훈련 체험, 그룹별 미션 등을 수행하게 된다.

‘2019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에는 212명이 지원했으며, 120명이 선발돼 어학교육을 마쳤다. 이중 80명의 교육생이 7월 경기도 양평에서 합숙교육으로 진행된 지역이해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8월 해외 연수 후 9~11월 기간 중에는 해외 인턴십이 시행될 예정이다.

7월 지역이해 심화과정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19명이 강의와 멘토 코칭을 맡아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심층 교육, 진출 전략 구상 및 사례 연구를 진행했다.

김성인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장은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가 우리 청년들로 하여금 중앙아시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잠재력을 펼치게 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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