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국가연합 지역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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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국가연합 지역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8.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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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우즈베키스탄 등 등 4개국 80명 초청…8월 7일부터 10일간
▲ 재외동포재단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2019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를 개최한다. 7일 저녁 열린 개회식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2019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를 개최한다.

재단은 한국어와 한국의 역사문화에 이해가 부족한 CIS 지역 동포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2017년부터 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우크라이나, 타지키스탄 4개국 고려인 청소년 80명과 인솔교사 10명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수준별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전통시장, 남산타워, 한글박물관, 불국사 탐방 등 역사문화에 대한 체험을 한다.

한우성 이사장은 “한국어, 한국문화를 접하지 못한 CIS 고려인 청소년들이 아직도 많다”며, “차세대 고려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잘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 캠프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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